2주 만에 끝낸 노후 창호 교체, 마감 디테일 4가지 기록
상담부터 실측, 자사 시공팀 작업까지 2주. 창호 교체를 실리콘·몰딩·타일 보수 중심으로 담담하게 기록한 후기입니다.

전화 상담은 짧았어요. "창틀에서 찬바람이 들어오고 창이 뻑뻑하다"는 한 문장이 시작이었죠. 며칠 뒤 실측을 나갔더니 기존 창호는 발코니 쪽 프레임이 뒤틀려 있었고, 창턱 타일 사이가 벌어져 코킹이 갈라진 상태였어요. 실측하면서 창 높이와 폭을 하나하나 다시 쟀고, 그 자리에서 로이유리와 알곤가스, 단열간봉 무상 업그레이드까지 안내를 드렸습니다.
샤시연구소는 LX 지인 공식 대리점이면서 20년 경력의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실측한 치수 그대로 맞춤 제작해서, 자사 시공팀이 직접 들어가 작업합니다. 이번 현장은 발코니 확장부 대형 창과 거실 코너창, 그리고 중문까지 함께 손봐야 해서 하루짜리 작업은 아니었어요. 상담일부터 시공 완료까지 대략 2주가 걸렸습니다.
이 글은 완성된 창의 예쁜 모습보다, 오래된 창을 뜯어내고 새 프레임을 앉힌 뒤 실리콘과 몰딩, 타일을 어떻게 정리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기록했어요.
철거하면서 드러난 창턱의 속사정

창을 떼어내자 창턱 타일 이음매가 그대로 노출됐는데, 예전 실리콘이 검게 굳어 부스러지고 있었어요. 이런 부위는 새 창을 그냥 얹으면 그 틈으로 다시 바람이 새기 때문에, 낡은 코킹을 전부 긁어내는 게 먼저예요.

철거 후 창턱을 정리하고 실리콘을 다시 쏘는 과정입니다. 벌어져 있던 타일 줄눈과 창턱 사이를 메우고 있는데, 손에 든 카트리지 건으로 한 줄 한 줄 눌러 채워 갔어요. 마감선을 일정하게 잡아야 나중에 물이 고이지 않아서, 이 단계에서 시간을 꽤 들였습니다.
창턱 보수는 눈에 잘 안 띄는 작업이지만, 창호 성능을 좌우하는 부분이에요. 타일이 깨진 곳은 메움재로 채우고, 창과 벽이 맞닿는 실리콘 라인은 폭을 균일하게 잡았습니다. 이렇게 밑작업을 해두면 새 창을 앉혔을 때 프레임이 흔들림 없이 자리를 잡아요.
새 프레임을 앉히고 폼으로 고정

제작되어 들어온 프레임을 벽에 세워둔 모습이에요. 옆면에 붙은 라벨에 주문자 이름과 규격(1380×1200)이 적혀 있어, 실측 치수대로 정확히 제작됐는지 현장에서 대조합니다. 뒤로는 아직 정리 전인 거실 바닥 보양지가 보이네요.

대형 창 하단에 우레탄 폼을 충전한 직후예요. 프레임 아래로 하얀 폼이 부풀어 오른 게 보이고, 프레임 표면에는 재현하늘창 사시 보호 필름이 아직 붙어 있어요. 폼이 완전히 굳으면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그 위를 실리콘으로 덮어 마감합니다.
보이는 데보다 안 보이는 데를 잡아야 오래 갑니다. 폼 충전과 코킹 라인이 그날 작업의 절반이에요.
확장 발코니처럼 창 면적이 크면 하중과 처짐을 고려해 수평을 여러 번 확인해요. 폼 충전량도 부위마다 다르게 조절했고, 굳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잘라냈습니다.
코너창과 방충망까지 정리

거실 코너에서 두 창이 직각으로 만나는 부분이에요. 두 프레임 사이 마감재가 세로로 지나가고, 각 창에는 방충망이 끼워져 있어요. 코너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표가 나기 때문에, 두 창의 높이와 이음 라인을 맞추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확장부 창을 안쪽에서 본 장면입니다. 흰색 프레임에 방충망이 결합돼 있고, 창 아래 벽면은 아직 마감 전 상태예요. 큰 창 두 짝이 부드럽게 겹쳐 미끄러지도록 레일과 호차를 맞췄습니다.
손잡이와 유리, 마무리 확인

창을 잠그는 크리센트 손잡이를 가까이 담았어요. 은색 레버가 프레임에 단단히 고정돼 있고, 창을 닫으면 이 손잡이가 밀착돼 기밀을 잡아줍니다. 유리 너머로 단지 나무와 맞은편 동이 보이네요.

거실 창을 살짝 열어 프레임 두께와 유리 접합부를 본 컷입니다. 유리 모서리에 KS 각인이 찍혀 있고, 창을 열면 하단 레일과 모헤어가 드러나요. 오래된 창에서 나던 틈새 바람이 이 밀착 구조 덕에 확실히 줄었습니다.
시공을 마친 뒤 창을 여러 번 여닫으며 뻑뻑함이 없는지, 잠금이 제대로 걸리는지 확인했어요. 발코니로 들이치던 소음과 외풍이 줄었고, 로이유리로 바꾼 덕에 한낮 햇빛의 열기도 한결 덜해졌다고 하세요. 창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앉아 있는 공간의 체감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샤시연구소는 LX 지인 시공 시 로이유리·알곤가스·단열간봉을 무상으로 올려드리고, 터닝도어 제작·시공도 함께 도와드리고 있어요. 홈페이지 오픈견적서에서 다른 분들이 받은 비용을 모두 열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계약은 전자계약서로 보내드리고 서울보증보험 증서도 발행해드리며, 시공 후 입주청소와 15년 AS까지 이어집니다.
현장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