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shi Reviews
2026.08.121

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마포구 성산동 210-21 골목 안 벽돌집. 옥탑방부터 2층, 3층까지 층마다 오래된 창을 걷어내고 새 프레임을 앉혔습니다. 실측과 실리콘 마감 위주로 담담하게 남긴 현장 기록이에요.

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대표 사진

좁은 골목 안쪽, 전선이 낮게 늘어진 벽돌집 앞에 트럭을 세우는 것부터 오늘 일이 시작됐어요. 성미산로 13길 끝자락에 있는 3층 주택인데, 옥탑방까지 포함하면 손볼 창이 층마다 흩어져 있었죠. 여름 볕이 강한 날이라 프레임을 들어 올릴 때마다 유리에 하늘색이 그대로 비쳤어요.

집주인분이 처음 연락 주셨을 때 하신 말씀은 단순했어요. 겨울마다 창틀 사이로 바람이 새고, 오래된 창이라 여닫을 때 뻑뻑하다는 거였죠. 인테리어를 새로 하시는 김에 창 전체를 바꾸기로 하셨고,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을 원하셨습니다. 저희 샤시연구소는 20년 넘게 공장을 직접 돌리고 있어서, 중간 유통을 빼고 제작한 값 그대로 현장에 붙일 수 있어요.

실측은 층마다 따로 했어요. 옥탑은 콘크리트 개구부가 반듯하지 않아 밀리미터 단위로 다시 쟀고, 2층 코너창은 각도가 꺾여 있어 별도 도면을 떴습니다. 이번 현장은 재현하늘창 제품으로 진행했고, 프레임에 붙은 보호비닐을 보시면 어느 자재인지 확인이 되실 거예요.

옥탑방 — 개구부부터 다시 잡은 자리

20220906_170341.jpg

옥탑방 창 두 짝을 나란히 앉힌 모습이에요. 왼쪽은 열어둔 상태라 옥상 난간과 초록 방수천이 그대로 보이고, 오른쪽은 닫아둔 유리에 빛이 반사돼 청록빛이 돕니다. 개구부 둘레로 우레탄폼이 채워진 게 보이는데, 이 폼이 굳은 뒤 잘라내고 그 위에 마감을 얹는 순서로 갑니다. 콘크리트 벽면이 거칠어서 프레임 고정에 특히 신경 쓴 자리였어요.

20220906_170401.jpg

같은 옥탑방 창을 옆에서 비스듬히 본 각도예요. 스테인리스 잠금 손잡이가 두 개 달린 여닫이 구조가 보이고, 프레임 오른쪽으로 미장이 덜 된 콘크리트 벽이 드러나 있습니다. 창 상단에 붙은 라벨에 1170×1050 치수가 적혀 있어 어느 개구부에 들어갈 창인지 바로 확인이 되죠. 벽과 프레임 사이 틈은 폼으로 1차를 잡고 나중에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어요.

2층 코너창과 3층 — 마감선과 실리콘

20220906_163544.jpg

2층 코너 부분을 안쪽에서 잡은 사진이에요. 접이식으로 겹쳐 세운 프레임 여러 짝이 세로로 나란히 서 있고, 오른쪽 창 너머로 옆집 파란 외벽과 나무가 보입니다. 바닥 몰딩 자리에 초록 방수 라인이 칠해져 있어, 창을 앉히기 전 하부 방수를 먼저 처리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각진 천장선을 따라 사선 유리가 들어간 것도 이 집만의 특징입니다.

20220906_171339.jpg

2층 창의 위쪽 모서리를 가까이 본 컷이에요. 프레임과 콘크리트 벽 사이에 하얀 우레탄폼이 두툼하게 물려 있고, 그 위로 재현하늘창 보호비닐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폼이 굳으면 튀어나온 부분을 칼로 정리한 뒤 실리콘을 쏴서 방수선을 만들어요. 모서리는 물이 타고 들어오기 쉬운 자리라 실리콘 두께를 일부러 넉넉히 잡았습니다.

20220906_165558.jpg

3층 벽돌벽 개구부에 창 한 짝을 막 끼워 넣은 장면이에요. 오래된 벽돌과 시멘트 사이에 새 프레임이 들어가 있고, 유리 너머로 옆 건물과 옥상 초록 구조물이 비칩니다. 아래엔 작업 사다리가 놓여 있어 아직 마감 전 단계라는 걸 알 수 있죠. 개구부 둘레에 채운 폼이 마르면 안팎으로 실리콘 마감을 이어갑니다.

20220906_175619.jpg

3층 창 하부의 방충망과 배수 구멍을 근접해서 담았어요. 흰 프레임 아래쪽에 물이 빠지는 배수홀이 뚫려 있고, 세로 난간살 사이로 촘촘한 망사가 보입니다. 이 배수홀이 막히면 빗물이 고여 프레임 안으로 스미기 때문에 위치와 방향을 확인하며 앉혀요. 방충망 레일도 부드럽게 미끄러지는지 손으로 몇 번 밀어봤습니다.

바깥에서 본 집과 골목

20220906_171923.jpg

골목에서 올려다본 건물 외관이에요. 작업자가 3층 창 바깥쪽에 서서 유리를 잡고 있고, 아래층 코너창은 이미 새 프레임이 흰색으로 둘려 있습니다. 벽돌 외벽에 흰 창틀이 들어가니 면이 또렷하게 정리된 느낌이 나죠. 좁은 골목이라 유리를 올리고 내리는 동선을 특히 조심했어요.

20220906_162358.jpg

현장 입구의 도로명 표지판이에요. 성미산로 13길이라는 파란 표지가 벽돌 모서리에 붙어 있고, 그 옆 좁은 길에 저희 작업 트럭이 바짝 붙어 서 있습니다. 이런 골목 현장은 자재 하차와 이동이 관건이라, 공장에서 층별로 순서를 맞춰 실어 옵니다. 자사 시공팀이 직접 다니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맞춰 조정이 빨라요.

창을 다 앉히고 나니 층마다 바람 새던 틈이 사라졌고, 여닫을 때 걸리던 뻑뻑함도 없어졌어요.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진행한 덕에 벽면 마감선과 창틀 색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습니다. 공장에서 바로 제작해 붙였기 때문에 창호 교체에 드는 비용도 처음 상담 때 안내드린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요.

시공 후에는 실리콘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하루 정도 창을 세게 밀지 않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저희는 LX 지인 시공 시 로이유리와 알곤가스, 단열간봉을 무상으로 올려 드리고, 완료 후 15년 AS로 관리해 드려요. 사용하시다 손잡이나 방충망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연락 주시면 됩니다.

현장 사진

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1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2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3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4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5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6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7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8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9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10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11성산동 3층 주택, 옥탑까지 재현하늘창 창호로 갈아끼운 기록 시공 사진 12